전북경찰, '보·이·고' 교통안전대책 효과 있네..사상자 감소

윤난슬 입력 2022. 8.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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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이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한 자체 특수시책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 특별 교통안전 대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보이고 특수시책이 좋은 결과를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민들과 교통경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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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행자 사고 유발 위반행위 단속도…1775건 적발
보행자 이륜차 고령자 위한 맞춤형 대책 주효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경찰청이 올해 상반기부터 추진한 자체 특수시책 '보·이·고(보행자·이륜차·고령자) 특별 교통안전 대책'이 실효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특수시책을 추진한 지난 5월 9일부터 7월 31일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399건으로, 이중 44명이 숨지고 280명이 다쳤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발생 건수는 4.6%, 사망 건수는 12%, 부상자 건수는 41.8%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경찰은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활동 수요를 집중 분석, 이번 자체 특수시책을 마련하고 지난 5월 9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해당 시책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2022년도 보행자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과 함께 2021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고령자 등 교통약자 사망사고 비중이 높은 점 및 이륜차 교통사고 빈번한 시기 등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고령 보행자 통행이 잦은 2·3급지 주요 시장 장날에 교통순찰대와 경찰관기동대 등 경력(216명)을 배치, 고령 보행자를 상대로 야광 지팡이·토시 등 홍보용품을 나눠주며 무단횡단 금지 및 밝은 옷 입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추진 기간 보행자 사고다발지역 및 시간대를 선정한 뒤 플래카드와 전단 등을 활용해 모두 940여 차례에 걸쳐 맞춤형 홍보도 펼쳤다.

이와 함께 신호 및 보행자 보호 위반, 이륜차 인도 주행 등 보행자 사고 유발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신호위반 925건,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693건,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36건 등 총 1775건을 적발했다.

김명겸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보이고 특수시책이 좋은 결과를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도민들과 교통경찰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드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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