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댄' 아이키, 결국 눈물 펑펑

이예주 온라인기자 입력 2022. 8. 1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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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플라이 투 더 댄스’ 추자 멤버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에 맞서며 더욱 끈끈한 팀워크를 다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플라이 투 더 댄스’(이하 ‘플투댄’) 11회에서는 댄서 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에이미, 리정, 하리무와 가수 헨리가 LA 베니스 비치를 배경으로 청량감 가득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추자(CHUJA) 멤버들은 이른 아침부터 연습실에 모여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리허설을 진행해 버스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연습 후 인터뷰에서 리아킴과 리정은 전날 밤 있었던 ‘따흑키’ 사건을 폭로했다. ‘I Like it Like that’ 연습 도중 가비를 대신해 함께 퍼포먼스를 하기로 했던 헨리가 참여하지 못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아이키는 자신이 주도적으로 준비했던 무대였던 만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아이키가 눈물을 터트렸고, 이 모습을 목격한 멤버들이 ‘따흑키’라는 별명을 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LA 베니스비치에서 ‘Anaconda’ 공연 중 아이키의 의상 끈이 끊어지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잠시 버스킹이 중단되었으나 멤버들의 순발력으로 무사히 마무리했다.

하지만 버스킹 후 러브란이 목통증을 호소하며 눈물을 보여 멤버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쉴 틈 없이 이어진 무대로 인해 평소좋지 않던 목 상태에 무리가 간 것. 미국에서의 일정을 하루 앞두고 목 부상을 입은 러브란은 “내일이 마지막인데 못 버티고 통증이 와서 답답했다. 댄서로서 (몸 관리를 하지 못한게) 너무 바보같았다”라며 자신을 자책했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12회 예고편에서는 추자의 마지막 버스킹 공연이 예고돼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뉴욕 버스킹에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던 아이키와 헨리의 ‘Believer’를 비롯해 미국 버스킹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추자 멤버들의 감동의 라스트 댄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트릿 댄스의 본고장 미국으로 댄스 버스킹 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댄서들의 이야기를 담는 리얼리티 예능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방송되며, JTBC 본방송과 동시에 티빙(TVING)에서 VOD가 독점 공개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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