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집중호우 피해복구' 재원 39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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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박일하 구청장은 지난 9일 동작역 집중호우 현장을 찾은 한덕수 총리에게 지역 내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인력 지원을 요청, 군 병력 1600여명을 지원받아 피해 현장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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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 동작구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한 재원 39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박일하 구청장은 지난 9일 동작역 집중호우 현장을 찾은 한덕수 총리에게 지역 내 신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인력 지원을 요청, 군 병력 1600여명을 지원받아 피해 현장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박 구청장은 사당동 극동아파트 옹벽 붕괴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동작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10일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30억을 확보한 데 이어 행정안전부 재난특별교부세 9억원을 추가로 확보, 이를 복구비 등으로 신속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이번에 확보한 39억 외 추가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 정부, 서울시와 협의하겠다"며 "구 가용예산을 비롯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피해보상 및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전날(12일)부터 침수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 사실 접수를 받고, 전수 조사 후 확정시 우선 법에 규정된 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수해 피해를 입은 실거주자와 소상공인이 신청 대상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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