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잘 나가네" 삼양식품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수출 전년比 110% 증가

김태헌 2022. 8. 1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천833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국 및 불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과 함께 물류난 완화, 고환율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수출액이 3천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간 수출액(3천885억원)에 근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분기 매출 2553억, 영업익 273억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삼양식품이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13일 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천553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92% 증가했다.

삼양식품 본사 전경. [사진=삼양식품]

2분기 실적은 해외사업이 견인했다. 2분기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한 1천833억원으로, 또 한번 분기 최대 수출 실적을 갱신했다.

수출국과 불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한 것이 주효했다. 해외수출이 중국, 동남아 시장 중심에서 미주, 중동, 유럽 등 아시아 이외 시장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등 현지 맞춤형 제품, 불닭소스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불닭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했다.

수출국 및 불닭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과 함께 물류난 완화, 고환율 등에 힘입어 올해 들어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상반기 수출액이 3천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연간 수출액(3천885억원)에 근접했다.

내수 부문에서는 비빔밀면, 열무비빔면 등 여름 시즌 제품과 짱구 캐릭터 스티커 띠부씰로 큰 인기를 얻은 스낵 짱구, 불닭소스 등을 앞세워 전년 동기 대비 19.4% 성장한 7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1주당 8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으며, 배당금총액은 59억 8천97만원이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