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소하천 실종 60대 남성 시신 발견..70대 누나는 수색중(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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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시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남매 가운데 남동생이 발견됐다.
13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70대·여)와 함께 실종된 A씨의 남동생 B씨(60대)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광주시 팔당호 소내섬 부근 수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앞서 지난 9일 0시39분쯤 A씨와 함께 실종신고됐다.
소방당국은 A씨 남매가 소하천 구거를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당일 새벽 수색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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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시 소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남매 가운데 남동생이 발견됐다.
13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70대·여)와 함께 실종된 A씨의 남동생 B씨(60대)가 이날 오전 11시30분쯤 광주시 팔당호 소내섬 부근 수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를 발견한 구조대는 이날 낮 12시40분쯤 물위에 엎드려 숨져 있던 B씨 인양에 나서 시신을 수습했다.
B씨는 앞서 지난 9일 0시39분쯤 A씨와 함께 실종신고됐다.
남매지간인 이들은 집안에 물이 들어오자 이를 조치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A씨 남매가 소하천 구거를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당일 새벽 수색에 착수했다.
이날은 수색작업 5일째로 경기도소방재난안전본부 등이 드론, 인명구조견 등을 동원해 실종 추정 지점에서부터 팔당까지 총 23㎞ 구간 수색을 진행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A씨를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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