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성평등·페미니즘 그렇게 중요하면 세금 대신 자기 돈으로"
최기성 입력 2022. 8. 13. 13:42
"성평등과 페미니즘이 그렇게 중요하면 저기 돈으로 자기 시간 내서 하면 된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3일 여성가족부의 성평등 문화 추진단 사업 중단에 대한 관련 단체와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이념이 당당하다면 사상의 자유시장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될 일이다. 왜 이념을 내세워 세금을 받아 가려 하느냐"고 말했다.
또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 자체가 틀렸다"며 "오히려 버터나이프크루와 같은 사업에 혈세가 3년 동안 들어갔다는 게 개탄할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버터나이프크루와 같은 사업은 공공성도 생산성도 없다"며 "국민이 납세자로서 가져야 할 긍지를 저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업 중단을 넘어 사업 전체가 감사를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여가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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