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0인' SON을 대표하는 장면은?..'호이비에르도 머리 감싸 쥔 원더골'

박지원 기자 2022. 8.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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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풋볼'이 손흥민을 소개할 때 가장 먼저 나온 득점 장면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머리를 감싸 쥐며 경악한 레스터 시티전이다.

총 4골이 손흥민을 대표하는 득점으로 소개됐다.

손흥민은 23골로 아시아 최초로 유럽 5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의 발롱도르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순위는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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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프랑스 풋볼'이 손흥민을 소개할 때 가장 먼저 나온 득점 장면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머리를 감싸 쥐며 경악한 레스터 시티전이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U-21),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발롱도르 남자 부문을 발표할 때는 5명씩 나눠 하이라이트도 공개했다. 손흥민은 리야드 마레즈, 카세미루, 파비뉴, 카림 벤제마와 함께 소개됐다. 2분짜리 영상에서 3번째로 등장한 손흥민은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로 시작됐다. 그 옆에 세르히오 레길론이 함께 세리머니를 하고 있었다.

이후 득점 장면들이 나왔고, 첫 번째로 소개된 골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레스터전 중거리 원더골이다. 당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했는데, 후반 34분 페널티 박스 앞 45도 각도에서 수비진이 견제하지 않자 과감한 감아차기를 했다. 환상적인 궤적을 그린 슈팅은 골키퍼 손이 닿을 수 없는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손흥민의 슈팅을 코앞에서 직관하고 있던 호이비에르는 머리를 감싸 쥐면서 경악했다. 동료가 보기에도 놀라운 득점이었던 것.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우리는 훌륭하고, 환상적인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했고, '적장'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월드 클래스 골을 넣었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엔 골든 부트를 따낼 수 있었던 EPL 최종전 감아차기 골, 그리고 EPL 32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 중 2골이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 총 4골이 손흥민을 대표하는 득점으로 소개됐다.

2019년 발롱도르 22위를 기록했던 손흥민은 3년 만에 다시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21-22시즌 'EPL 득점왕'이란 놀라운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23골로 아시아 최초로 유럽 5대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페널티킥(PK)이 없었다는 점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의 발롱도르 파워랭킹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순위는 17위다. 2019년보다 5계단 올랐다. 거침없는 기세다.

사진= 발롱도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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