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를 사랑하는 기분' 등 출판진흥원 8월 추천도서

나윤석 기자 입력 2022. 8. 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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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는 곤충학자 정부희의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동녘)과 김효은 작가의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문학동네) 등 7종을 '8월의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8월의 추천도서'는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과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을 비롯해 '어딘가에는 도심 속 철공소가 있다'(임다은·이유출판), '한 컷 한국사'(조한경 외·해냄에듀), '남자가 된다는 것'(니콜 크라우스 저·민은영 옮김, 문학동네), '모던의 시대 우리 집'(최예선·모요사), '전라디언의 굴레'(조귀동·생각의 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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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는 곤충학자 정부희의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동녘)과 김효은 작가의 그림책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문학동네) 등 7종을 ‘8월의 추천도서’로 선정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책나눔위원회’는 출판 수요 확대와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청소년 등 여러 분야 도서를 매달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8월의 추천도서’는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과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을 비롯해 ‘어딘가에는 도심 속 철공소가 있다’(임다은·이유출판), ‘한 컷 한국사’(조한경 외·해냄에듀), ‘남자가 된다는 것’(니콜 크라우스 저·민은영 옮김, 문학동네), ‘모던의 시대 우리 집’(최예선·모요사), ‘전라디언의 굴레’(조귀동·생각의 힘) 등이다.

‘한국의 파브르’라 불리는 정부희 박사가 쓴 ‘벌레를 사랑하는 기분’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곤충에 대한 기록이자 자연과학자의 길을 걸은 한 여성의 에세이다. ‘어딘가에는 도심 속 철공소가 있다’는 지역 출판사 5곳이 뭉친 ‘어딘가에는 @ 있다’ 시리즈 중 한 권으로 대전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로컬숍을 운영하는 임다은 작가의 도시 탐방기다. 대전의 미니 공단으로 불리며 쉬지 않고 기계가 돌아가던 대전역 인근 철공소 거리를 탐구한다. ‘나는 지하철 입니다’로 2021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에 선정된 김효은 작가의 ‘우리가 케이크를 먹는 방법’은 다섯 남매의 일상을 통해 함께 나누고 누리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 컷 한국사’는 10명의 역사 교사가 145컷의 한국사 사진을 선정하고 2년의 공부와 집필을 거쳐 완성한 책이다. ‘남자가 된다는 것’은 ‘사랑의 역사’ ‘위대한 집’으로 유명한 소설가의 첫 단편집으로 어린 소녀부터 노인까지 인생의 여러 국면에 놓인 다채로운 인물들을 통해 여성성과 남성성, 폭력과 권력, 사랑과 정체성 등 인간의 가장 복잡하면서도 본질적인 속성들을 탐구한다. ‘모던 시대의 우리 집’은 오랫동안 우리의 근대 건축을 답사한 저자가 찾아 나선 ‘우리 집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이며, ‘전라디언의 굴레’는 ‘세습 중산층 사회’로 주목받은 언론인이 전라도인이라는 이등 시민을 통해 한국사회의 부조리를 성찰한다.

책나눔위원회는 정수복 위원장(사회학자·작가)을 비롯해 권복규 이화여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 류대성 작가, 조경란 소설가, 진태원 성공회대 연구교수, 최현미 문화일보 문화부장, 표정훈 출판평론가 등이 참여한다. 추천도사와 추천사 등 자세한 내용은 출판진흥원 누리집 또는 독서IN 누리집에서 살펴볼 수 있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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