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많다"..이준석 오후 2시 기자회견, 징계처분 이후 36일만

최기성 2022. 8. 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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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치고 나서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2시부터 많은 말을 하겠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고 거취를 포함해 당내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지난달 8일 당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지방 순회에 나서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을 전한 지 36일 만에 공개 석상에 나선다.

이 대표는 이날 정오께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출연해 "요즘 방송을 보면 많은 분이 추론을 통해 여러 억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좀 바로 잡을게 많다"며 "2시부터 많은 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장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 대표를 반대하는 강성 보수성향 유튜브 방송 진행자 등이 현장에 몰릴 가능성을 감안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는 비대위 출범에 대한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 향후 대응책과 정치 행보 등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도 언급할 지 정치권은 주목하고 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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