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제시카 언급에 "매너 없다" 지적 나온 이유..누리꾼 '시끌'

강민선 2022. 8. 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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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본명 정수연)를 언급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얼마 전에 수영 씨가 나와서 좀 숨이 차다고 하더라, 예전보다. 당연히 안 찬게 이상하다. 그렇지만 노련미는 더 깊어졌을 것"이라며 "'무한도전'에서 냉면을 제시카랑 부른 인연이 있다"고 돌연 소녀시대 전 멤버였던 제시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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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자료사진.
 
개그맨 박명수가 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본명 정수연)를 언급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민기는 ‘걸그룹 BEST 5’ 순위를 공개했다. 그가 발표한 순위에 따르면 걸그룹 BEST 1위는 블랙핑크, 2위는 아이브, 3위는 에스파, 4위는 소녀시대, 5위는 2NE1였다.

이에 전민기는 박명수와 함께 순위 4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현 씨마저 서른이 넘었다더라. 15주년 완전체로 컴백했다는 게 너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얼마 전에 수영 씨가 나와서 좀 숨이 차다고 하더라, 예전보다. 당연히 안 찬게 이상하다. 그렇지만 노련미는 더 깊어졌을 것”이라며 “‘무한도전’에서 냉면을 제시카랑 부른 인연이 있다”고 돌연 소녀시대 전 멤버였던 제시카를 언급했다. 

해당 발언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필 소녀시대 15주년에 탈퇴한 멤버를 언급하는 이유는 뭐냐”, “안 그래도 제시카 관련해서 말 많은데 생각이 짧았다”, “아무래도 불편한 것이 사실” 등 박명수의 제시카 언급에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인연을 언급한 거 뿐인데 무슨 문제?”, “단순한 추억 회상일 뿐”, “자세한 사항까진 모를 수 있다”라며 박명수를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제시카는 2007년 소녀시대 싱글 앨범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 2014년 활동을 마지막으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디자이너 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중국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에서 최종 2위를 기록하며 재데뷔를 확정했다.

여기에는 현재 남자친구인 타일러 권의 전 여자친구 질리안 청도 포함돼 있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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