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멀티 히트' 대활약..샌디에이고 3연승
김경학 기자 입력 2022. 8. 13. 13:00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의 김하성(27)이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13일 미국 워싱턴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7에서 0.249로 올랐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2회 첫 타석 삼진을 당했다. 4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선 김하성은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3루수 옆을 꿰뚫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귀중한 선취점을 올렸다. 5경기 연속 안타이자, 3경기 연속 타점이었다. 김하성은 곧바로 도루까지 성공해 시즌 도루는 8개로 늘었다.
김하성은 8회 2사 상황에서 좌익수 옆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이 안타로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4안타를 친 뒤 10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4경기 연속 2루타도 작성했다.
샌디에이고는 트렌트 그리셤의 3점 홈런과 브랜던 드루리의 2점 홈런 등으로 워싱턴을 10-5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의 ‘간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와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아웃으로, 김하성의 팀 내 입지는 더 공고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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