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설악보다 내연" 숨겨진 걸작 내연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의 걸작, '금강전도'를 남긴 곳.
내연산은 산악인 사이에서 '설악보다 내연'이라는 예찬이 나올 만큼 아름답습니다.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높이 930m의 웅장한 산입니다.
내연산의 하이라이트인 12개 폭포는 높이 7~30m에 길이가 14km에 이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겸재 정선이 진경산수화의 걸작, '금강전도'를 남긴 곳. 내연산은 산악인 사이에서 '설악보다 내연'이라는 예찬이 나올 만큼 아름답습니다.
내연산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높이 930m의 웅장한 산입니다. 내연산의 하이라이트인 12개 폭포는 높이 7~30m에 길이가 14km에 이릅니다. 탐방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폭포는 제7 폭포인 연산폭포입니다. 학소대라는 암벽에 둘러싸여 우렁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현장에서 보면 그 이유를 실감할 수 있죠. 협곡 맞은편 절벽 위에 설치된 '소금강 전망대'에선 '연산','관음' 외에도 제4, 제5 폭포인 '무풍'과 '잠룡'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요.
내연산 계곡 탐방로는 보경사에서 시작됩니다. 불국사 말사인 보경사는 고려, 조선을 거치면서 원진국사 등 많은 고승이 중창을 거듭했습니다. 덕분에 건물들이 다양한 시대 양식을 보여주고 있죠. 내연산의 웅장한 풍경을 마주하기 전 보경사에서 굵고 늠름한 금강송들의 그윽함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글 현경숙 / 사진 조보희 /편집 이혜림
orchid_fore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정신질환 치료 입원 거부당한 50대, 아파트서 추락해 숨져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
- 차기 의협회장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 결정될 것" | 연합뉴스
- 병사들이 꼽은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에 백종원 | 연합뉴스
- 주호민 아들 판결 여파?…"학교에 녹음기 숨겨오는 학생 늘어" | 연합뉴스
- 배현진, 이재명 '난리뽕짝' 발언에 "난리 헬기 뽕짝 춰놓고" | 연합뉴스
- 민주 공영운, 성수동 주택 軍복무 아들에 증여…'아빠찬스' 논란(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