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까지 나가면 어쩌라고..텐 하흐, PSG 제안에 극구 반대

백현기 기자 2022. 8. 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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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이적을 전면 부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팀의 공격수 래쉬포드와 관련한 최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텐 하흐 감독의 발언으로 래쉬포드의 PSG 이적설은 또 다시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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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이적을 전면 부인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고 있는 텐 하흐 감독은 팀의 공격수 래쉬포드와 관련한 최근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의 관심을 받고 있는 래쉬포드에 대해 “그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내가 처음 맨유에 왔을 때 나는 그를 보고 매우 기뻤다. 우리는 그를 잃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는 내 계획에 여전히 포함돼 있다”고 말하며 래쉬포드의 잔류를 바랐다.


최근 래쉬포드는 PSG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PSG가 공격 보강을 위해 맨유 공격수 래쉬포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지휘할 때부터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지금 행동으로 옮길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맨유가 낳은 스타 중 한 명이다. 올해 24세로 맨유 유스 출신인 그는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2016년 미트윌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그는 멀티골을 넣으며 18세 117일의 나이로 맨유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유럽대항전에서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어린 나이부터 빛을 본 그는 뛰는 경기마다 역사를 써내려갔다. 데뷔 시즌인 2015-16시즌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31경기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다. 이후 2016년 5월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그의 활약은 기대이하다. 지난 시즌 랑닉 감독 아래서도 결정력 문제를 보였고 맨유의 공격진들 중 가장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맨유팬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21-22시즌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32경기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맨유 데뷔 후 최악의 기록을 남겼다.


새 시즌은 지난 시즌보다는 나아진 모습이 보인다. 새롭게 맨유의 감독으로 선임된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그를 기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브라이튼과의 개막전에도 선발 출전한 래쉬포드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현재 맨유 공격진들의 빈곤 상황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팀을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여기에 제이든 산초와 앙토니 마르시알 모두 경기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래쉬포드라도 붙잡아야 하는 실정이다. 텐 하흐 감독의 발언으로 래쉬포드의 PSG 이적설은 또 다시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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