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전신성형 39회에 6500만원..26살 성형푸어 "중3에 첫 수술, 눈만 15회"('푸어라이크')

김현록 기자 2022. 8. 1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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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성형에 6500만원을 쓴 26세 푸어라이크가 등장했다.

12일 방송한 채널A '푸어라이크'에는 40번의 성형 수술과 시술로 6500만원을 쓴 성형푸어 양혜정씨가 출연했다.

눈만 15회 수술·시술을 했다는 양혜정 씨는 "첫 수술은 티가 나기 싫어 매몰로 했는데 1년 만에 티가 났다. 절개로 수술했더니 너무 두꺼워졌다. 붓기를 빼주는 주사도 맞고, 작은 눈인데 쌍꺼풀만 있으니 답답해 보였다. 앞트임, 뒤트임도 했다. 뒤트임은 안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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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채널A '푸어라이크'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전신성형에 6500만원을 쓴 26세 푸어라이크가 등장했다.

12일 방송한 채널A ‘푸어라이크’에는 40번의 성형 수술과 시술로 6500만원을 쓴 성형푸어 양혜정씨가 출연했다. "남들은 어플로 '포샵'할 때 의느님 도움을 받아 신속한 포샵을 하는 26살"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양씨는 "수술만 따지면 30회, 시술까지 더하면 40회 정도 된다. 기준은 마취 유무"라고 말했다.

그는 "첫 수술은 중학교 2학년 때"라며 "부모님이 엄청 반대하셨다. 중고가게에서 옷을 떼서 팔아서 수중에 돈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수술 내역은 이마 5회, 눈 15회, 코 3회, 광대 1회, 보조개 1회, 팔자주름 2회, 입술 1회 턱 2회, 얼굴 전체 리프팅 & 필러 5회, 팔 2회, 허벅지 1회, 발목 1회 수술까지 총 39회 651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눈만 15회 수술·시술을 했다는 양혜정 씨는 "첫 수술은 티가 나기 싫어 매몰로 했는데 1년 만에 티가 났다. 절개로 수술했더니 너무 두꺼워졌다. 붓기를 빼주는 주사도 맞고, 작은 눈인데 쌍꺼풀만 있으니 답답해 보였다. 앞트임, 뒤트임도 했다. 뒤트임은 안했다"고 설명했다.

독특한 발목 성형에 대해서는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가 다리는 예쁜데 발목이 조금만 얇으면 예쁘겠다 했다"고 수술 계기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고도 말했다.

그는 이어 "뼈를 치는 수술이 아프다. '이마 거상'이 인생에서 가장 아팠다. 두피를 절개해서 이마를 들어올려주는 수술이다. 이마를 넓게도 할 수 있는데 축소를 했다. 뼈를 깎는 것도 견뎠는데 거상이 정말 아팠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양씨는 '애교 필러'를 맞겠다며 통장 잔고가 40만원인 가운데 25만원 필러 시술을 5개월 할부로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에 비해서는 자존감도 높아졌다. 예전에는 꿀리지 않기 위해 보여주기 식이라도 해야겠다 해서 사치를 했다. 대학교 때 깡통 외제차도 가지고 다니고 명품백도 가지고 다녔다. 지금은 명품백을 들지 않는다. 제 자신이 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꿈이 가수였다며 "유튜브를 개설했더니 음악에 대한 평가보다 음악에 대한 평가를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해브 나씽'을 부르며 반전의 노래 실력을 과시해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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