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휘발윳값 5개월 만에 1,700원대로 하락..6주 연속 하락세

김형준 2022. 8. 13. 12: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약 5개월 만에 L당 1,700원 대로 내려왔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L당 1,798.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4일(L당 1,786.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이 내림세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유가 정보가 게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전국 휘발유 가격이 약 5개월 만에 L당 1,700원 대로 내려왔다. 휘발유 가격은 최근 6주 연속 하락세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7.1원 내린 L당 1,798.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이 1,7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4일(L당 1,786.0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확대(30→37%)와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세의 영향으로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 30일(L당 2,144.9원)과 비교하면 약 346.1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전날보다 6.2원 내린 L당 1,896.7원을 기록했다. 경유 가격이 1,8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14일(L당 1,892.4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국내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6주 연속 내림세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6월 30일(L당 2,167.7원)과 비교하면 약 271원 내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 하락에 따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이달 말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