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골프선수 장하나와 깜짝 통화 "진짜 팬이다"

하수나 2022. 8. 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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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골프선수 장하나와 깜짝 통화에 팬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펼쳐진 가운데 골프선수 장하나가 깜짝 연결됐다.

박명수는 깜짝 놀라며 "진짜 장하나 선수 맞아요? 장하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선수가 아니냐. 이분은 개인적으로 모셔야 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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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명수가 골프선수 장하나와 깜짝 통화에 팬심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11시 내고향 코너로 펼쳐진 가운데 골프선수 장하나가 깜짝 연결됐다. 

장하나는 “저는 골프선수 장하나다. 명수오빠와 통화하고 힘을 얻고 싶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깜짝 놀라며 “진짜 장하나 선수 맞아요? 장하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골프선수가 아니냐. 이분은 개인적으로 모셔야 하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명수는 장하나 선수의 작년 누적 상금만 무려 51억 원이라고 덧붙이며 장하나의 탁월한 실력을 언급하기도. 

박명수는 “저 진짜 팬이다”라고 밝혔고 “대박이다”라고 깜짝 통화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기부천사로도 유명하다. 요즘은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에 장하나는 “뚜렷한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박명수 오빠 라디오 들으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장하나는 차량으로 이동하며 평소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즐겨 듣는다고 애청자임을 드러냈고 박명수는 “든든한 힘이 생긴 것 같다. 만나면 꼭 사인 해달라. 너무 감사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박명수는 골프선수로서 애환에 대해 물었다. 장하나는 “저는 나이가 30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지금은 지난 것 같은데 스무 살 때의 추억이 없었던 것 같다. 대학생활이라든지 친구들과 피크닉을 가거나 그런 사소한 즐거운 추억들이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퇴시기를 고민하고 있다는 장하나에게 박명수는 “더 오래오래 해야 한다”고 응원의 마음을 전했고 장하나 역시 박명수에게 “(라디오 디제이를)50년 해달라”고 유쾌하게 화답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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