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 맞춤형 원예 품목 육성 계획 마련 경쟁력 강화

강명수 입력 2022. 8. 1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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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지역 맞춤형 원예 품목 육성을 위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기존 계획이 과수, 시설원예, 노지채소, 특용작물 등 기획생산과 유통 연계성이 미비하고 지역 원예산업 전반을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마케팅 조직 체계를 일원화하고 품목 전문성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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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지역 맞춤형 원예 품목 육성을 위한 원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3일 익산시에 따르면 중장기(2023년~2027년) 원예산업발전계획을 통해 기존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관련 산업 여건 변화 등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한다.

시는 기존 계획이 과수, 시설원예, 노지채소, 특용작물 등 기획생산과 유통 연계성이 미비하고 지역 원예산업 전반을 포괄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마케팅 조직 체계를 일원화하고 품목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생산자조직(농협·농업법인)의 농산물 취급 비중을 높여 시장 대응 역량 향상을 도모한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생산자조직의 원예산업 추진 현황을 분석하고 조직별 전략 품목 우선 순위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예비 전략 품목을 도출해냈다.

시는 전략품목 생산 계획 마련, 시설·기술 개선, 생산유통통합조직(혁신조직) 육성, 환경친화적 생산, 원예산업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을 이번 계획에 담아낸다.

이 계획은 이달 초안 작성과 정부 검토·의견 회신 등을 거쳐 오는 10월 확정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한계를 보완해 품목별 생산조직과 계열화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전략품목을 육성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원예농산물 육성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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