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바라는 '건강한 경쟁'.."공격수 보강 더 필요해"

백현기 기자 2022. 8.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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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직 영입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날 데얀 쿨루셉스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집중됐던 토트넘의 공격을 분산시키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또한 콘테 감독이 처음으로 전체 시즌을 지휘하는 토트넘도 더 높은 순위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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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아직 영입에 만족하지 않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첼시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모두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기분 좋은 대승을 따냈다. 이날 데얀 쿨루셉스키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게 집중됐던 토트넘의 공격을 분산시키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도장을 확실하게 받았다.


첼시도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내용은 썩 좋지 못했다. 첼시는 에버턴 원정을 떠나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 승리를 거뒀다. 결과는 가져왔지만 공격에서의 단조로운 패턴으로 득점 기회를 좀처럼 만들지 못했다. 또한 에버턴과 중원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고 칼리두 쿨리발리와 티아고 실바의 수비가 아니었다면 실점에 가까웠던 장면들도 많았다.


2라운드에는 진검승부를 펼친다. 첼시는 지난 시즌 3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이번 시즌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에서 좋은 출발을 알리고 싶어한다. 또한 콘테 감독이 처음으로 전체 시즌을 지휘하는 토트넘도 더 높은 순위를 원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은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까지 영입한 토트넘은 성공적인 스쿼드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히샬리송의 가세는 공격에 힘을 보태준다. 기존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에 의존했던 토트넘 공격은 개막전부터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활약하며 완벽한 3톱을 완성했다. 여기에 히샬리송까지 가세하며 ‘건강한’ 경쟁 체제까지 만들어졌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공격 쪽에 더 많은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히샬리송을 영입하며 공격을 향상시켰기 때문에 매우 행복하지만, 우리가 베르바인을 잃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공격을 향상시키고,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하며 더 많은 공격자원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현재 토트넘에는 케인, 손흥민,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브리안 힐까지 공격 자원으로 들어가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공격수들이 더 건강한 경쟁을 펼치면서 실력을 향상시키기를 바라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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