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내는 천안 부성역 신설..주변 개발 지역 교통 편의 높아지나

김은정 2022. 8. 13.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부성역(가칭)'을 신설하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부성역 신설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천안시와 건설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X천안아산역 일대 전경. 사진 제공=한경DB

수도권전철 1호선 직산역과 두정역 사이에 ‘부성역(가칭)’을 신설하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부성역 신설을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인 천안시와 건설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설될 부성역은 규모 2500여㎡의 역사다. 2만여 가구가 들어설 주변 개발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만들게 됐다. 오는 2026년 착공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효율적인 역사 신설을 위해 상호 간 업무 범위와 사업비 부담 등의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체결했다. 코레일은 역 운영, 시운전 등 운영자 입장에서 사업에 협조하고 천안시는 사업비를 포함한 인허가 등의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국가철도공단은 설계와 공사, 용역감독 등 역사 건립을 책임진다.

김기태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부성역을 원활히 신설할 수 있게 세심하게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신설역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적 연계교통에도 신경 써 주민들이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