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EPL 진출하나.."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눈앞" 현지보도

이석무 2022. 8. 13.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레퀴프는 13일 "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에 이적료 400만 유로(약 54억원)를 제안했고 보르도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황의조 영입에 나선 노팅엄은 주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경쟁하다 2022~23시즌 EPL로 승격한 팀이다.

새로운 팀이 노팅엄이든 풀럼이든 황의조의 EPL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의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공격수 황의조(30·보르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 매체 레퀴프는 13일 “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의 소속팀 보르도에 이적료 400만 유로(약 54억원)를 제안했고 보르도가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노팅엄 구단 뉴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노팅엄 포리스트 뉴스 역시 “황의조가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영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는 그동안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은데다 보르도가 이번 시즌 2부리그로 강등돼 이적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않고 개인훈련을 이어오는 중이었다.

낭트를 비롯해 프랑스 1부리그 몇몇 팀도 황의조 영입을 희망했다. 하지만 황의조 본인은 EPL 팀으로 이적 의사를 분명히 했따.마침 노팅엄, 풀럼, 울버햄프턴 등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황의조 영입에 나선 노팅엄은 주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경쟁하다 2022~23시즌 EPL로 승격한 팀이다. 1998~99시즌 이후 24년 만에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다만 노팅엄이 최종 행선지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풀럼이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400만 파운드(약 63억원)를 낼 수 있다”며 “황의조 영입을 위해 노팅엄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새로운 팀이 노팅엄이든 풀럼이든 황의조의 EPL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치열한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겠지만 황의조에게는 한 단계 더 도약할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