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가 삼킨 바다", 해운대해수욕장 짙은 해무로 입욕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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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른 새벽부터 짙은 해무가 끼면서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입욕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해운대구는 달맞이에서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까지 해무가 두텁게 내려 앉아 해변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해운대 임해행정 봉사실 관계자는 "통상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욕 시작 시간이 오전 9시 부터인데, 언제 해무가 사라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수욕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며 수상구조대의 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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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객 안전위해 입욕 통제
오전 10시부터 폭염특보 발효
13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이른 새벽부터 짙은 해무가 끼면서 오전 10시 30분 현재까지 입욕이 통제되고 있다.
이날 해운대구는 달맞이에서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까지 해무가 두텁게 내려 앉아 해변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황이다.
해운대는 5~8월 사이 남쪽에서 습하고 더운 공기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짙게 해무가 낀다.
해운대구 임해행정봉사실은 입욕 통제 안내 방송을 계속 내보내며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안에 짙은 해무가 끼면 119 수상구조대의 가시거리가 짧아, 구조활동이 제대로 이뤄질 수 없이 입욕에 통제된다.
해운대 임해행정 봉사실 관계자는 "통상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욕 시작 시간이 오전 9시 부터인데, 언제 해무가 사라질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수욕객들은 안전에 각별히 신경쓰며 수상구조대의 안내에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부산은 오전 10시부터 폭염 특보가 발효돼 막바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폭염특보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이틀간 지속되면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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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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