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EPL 노팅엄 포레스트 이적 급물살..이적료 합의 보도

이서은 기자 2022. 8. 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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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보르도)의 최종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3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노팅엄이 보르도로부터 공격수 황의조 영입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팅엄이 보르도 측에 340만 파운드(약 5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보르도에게 추가로 80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더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황의조는 영국으로 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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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의조(보르도)의 최종 행선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3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노팅엄이 보르도로부터 공격수 황의조 영입을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노팅엄이 보르도 측에 340만 파운드(약 54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고, 보르도에게 추가로 80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더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황의조는 영국으로 가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의조는 2019년 감바 오사카를 떠나 당시 1부리그 소속이었던 프랑스 리그1 보르도로 향했다. 3년간 97경기에 출전해 29골 7도움을 올렸다. 특히 2020-2021시즌 12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난 시즌에도 11골을 올리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보르도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결국 2부리그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울버햄튼, 브레스트(이상 잉글랜드), 낭트(프랑스) 등 여러 구단에서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최종 행선지가 노팅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24년 만에 1부리그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매체는 "보르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황의조가 EPL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사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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