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시급한 맨유, 이젠 유망주까지 외면.."리버풀 뛰고파"

백현기 기자 2022. 8. 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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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유망주 주앙 고메스를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매체 '콜루나 두 플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질의 스타 주앙 고메스의 이적을 검토했고 3200만 파운드(약 506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었지만, 그가 맨유로 가기 위해서는 설득이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고메스가 새로운 중원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 구도가 다시 한번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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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유망주 주앙 고메스를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매체 ‘콜루나 두 플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라질의 스타 주앙 고메스의 이적을 검토했고 3200만 파운드(약 506억 원)를 기꺼이 지불할 의사가 있었지만, 그가 맨유로 가기 위해서는 설득이 필요하다”고 전해진다.


2001년생의 브라질 유망주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하는 고메스는 플라멩구 유스를 거쳐 지난해 플라멩구 1군에 데뷔했다.


176cm의 비교적 크지 않은 선수지만 브라질리언답게 발기술이 뛰어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크지 않은 체격을 기동력으로 상쇄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선수다.


현재 맨유에 꼭 필요한 자원이라 할 수 있다. 맨유는 지난 브라이튼과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다. 결과도 결과지만 무기력한 중원 기동력과 점유율로 내용까지 완전히 패한 경기였다.


고메스는 맨유가 오랫동안 관찰한 선수며 그의 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스카우터도 파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선수 본인은 리버풀행을 꿈으로 생각하고 있다. 브라질 매체 ‘ESPN 브라질’에서 고메스는 “내가 뛰고 싶은 팀은 리버풀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것은 내 가장 큰 꿈이자 내 가족의 꿈이기도 하다. 축구 인생에서 가장 큰 꿈인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리버풀도 중원이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현재 리버풀에는 제임스 밀너와 조던 헨더슨이 30대 노장에 접어들었고, 파비뉴와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은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고메스가 새로운 중원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맨유와 리버풀의 라이벌 구도가 다시 한번 경쟁하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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