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국계' 마빈 박, UD 라스팔마스 임대.."역사적 팀, 정말 기대돼"

조영훈 기자 2022. 8. 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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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모친을 둔 마빈 박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UD 라스팔마스(라스팔마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마빈 박은 "훈련을 늘 했고, 경기할 준비가 됐다. 출전 여부는 감독이 전적으로 결정할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울 곤살레스 감독에게 많은 걸 배웠다. 어떤 행동이든 열심히 하고 마지막 공을 위해 싸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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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한국인 모친을 둔 마빈 박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UD 라스팔마스(라스팔마스)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라스팔마스는 12일(한국 시간) "마빈 박 영입이 사우다드 데포르티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표됐다. 이 발표는 선수의 다재다능함을 강조한 루이스 엘게라 스포츠 디렉터가 열었다"라고 전했다.

마빈 박은 스페인·나이지리아·한국 다중 국적자다. 부친은 나이지리아인, 모친은 한국인이며, 출생지는 스페인이다. 여러 유소년 클럽을 거쳐 성장했고,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2군 카스티야 등에서 뛰며 1군을 오르내리던 마빈 박은 2022-2023시즌 기회를 찾아 라스팔마스 임대를 택했다. 팀은 스페인 라 리가 2(2부) 소속으로,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마빈 박은 "이 프로젝트가 매우 흥분된다. 역사적 팀이기에 더욱 기대하고 있다. 경기 스타일에 잘 어울리고, 공수 모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주로 측면에서 활약하는 그다. 윙어와 윙백 모두 소화할 수 있다. 마빈 박은 "훈련을 늘 했고, 경기할 준비가 됐다. 출전 여부는 감독이 전적으로 결정할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울 곤살레스 감독에게 많은 걸 배웠다. 어떤 행동이든 열심히 하고 마지막 공을 위해 싸우겠다"라고 전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라스팔마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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