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팬미팅 뜨거운 인기.."티켓 광속 매진, 부정 거래까지"

[Dispatch=김지호기자] 배우 박은빈이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로 높아진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생애 첫 팬미팅이 전석 매진된 것은 물론, 부정 거래까지 벌어지고 있다.

'나무엑터스' 측은 지난 12일 공식 SNS를 통해 "박은빈의 팬미팅 티켓이 개인 SNS와 타 거래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경로를 통한 구매, 악의적 양도, 본래 가격보다 높은 가격 거래, 매크로 예매 등 부정한 방법으로 예매 및 거래 정황을 확인하신 분들은 제보 부탁드린다"며 신고 방법도 안내했다.

박은빈 측은 "부정 예매 건에 대해 사전 통보 없이 강제 취소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팬 분들께서는 반드시 공식 예매처에서만 예매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좌석도 오픈한다. 박은빈 측은 "다음 주 중으로 2차 예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은빈은 다음달 3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2 박은빈 1st 팬 미팅 은빈노트 : 빈(斌) 칸'을 연다.

티켓 예매는 지난 12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 열렸다. 좌석 전석이 빛의 속도로 솔드아웃돼 눈길을 끌었다. 

박은빈은 '우영우'의 주연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영우'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의 성장을 그린 드라마. 오는 19일 종영한다. 

<사진출처=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