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흐리고 비..내일 수도권·충북 150mm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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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이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권 등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당한 가운데 13일도 오전부터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과 경남, 제주 등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특히 수해가 발생한 수도권과 충청 북부 등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9~12시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12~3시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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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918가구·1545명 발생
행안부, 가전3사와 전국 이재민 가전 무상수리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수도권이 집중호우로 서울 강남권 등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당한 가운데 13일도 오전부터 중부지방에서 비가 시작돼 낮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과 경남, 제주 등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내일(14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수해가 발생한 수도권과 충청 북부 등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9~12시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 12~3시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경남·제주 등 남부지방은 오후 3~6시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강수량(13~14일) 중부지방, 경북북부, 서해5도 등이 30~80㎜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150㎜ 이상이 쏟아질 전망이다.
누적강수량(8일 0시~13일 오전 5시)은 경기 광주 643.0㎜, 경기 양평 641.0㎜, 서울 577.5㎜, 강원 횡성 505.5㎜, 인천 389.0㎜, 충북 제천 347.5㎜, 전북 군산 257.0㎜ 등을 기록했다.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재민은 918가구에서 1545명 발생했고, 농경지 유실·매몰은 9.1헥타르(ha) 등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의연금은 80억원이 모금됐다.
한편 행안부는 11일부터 서울 관악구에서 운영 중인 가전제품 합동무상수리 서비스를 가전 3사(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에이드)와 협의해, 이날부터 전국 모든 이재민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호우피해를 입은 전국 어느 지역이든 피해주민이 가전 3사 서비스 전화 상담실(콜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서비스팀이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안부와 가전 3사는 “피해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무상수리 서비스를 진행하겠다”며 “혹시라도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불편함이 있을 경우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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