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미네소타서 방출된 더피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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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가 더피와 계약했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8월 1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일러 더피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랜트에 따르면 텍사스는 더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1990년생 우완 더피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미네소타에 지명됐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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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더피와 계약했다.
댈러스 모닝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8월 13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일러 더피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그랜트에 따르면 텍사스는 더피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지난 8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방출된 더피는 새 팀을 찾았다.
1990년생 우완 더피는 2012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미네소타에 지명됐고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2시즌을 선발로 뛴 더피는 2017시즌부터 불펜으로 전향했고 미네소타 셋업맨으로 활약했다.
더피는 미네소타에서 8시즌 동안 295경기(37GS)에 등판했고 475이닝을 투구하며 29승 27패 73홀드 6세이브,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2019-2021시즌 3년 동안 144경기에서 9승 5패 5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팀의 주축 불펜으로 자리했다.
하지만 올시즌 40경기 2승 4패 9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고 결국 8월 초 미네소타에서 DFA(Designated for assignment, 지명할당됐고 끝내 방출됐다.
올시즌 부진했지만 더피는 빅리그에서 충부한 경험을 쌓은 불펜투수. 텍사스는 더피를 영입하며 투수 층을 보강했다.(자료사진=타일러 더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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