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국군포로 이규일 씨 별세..국내 생존 14명
보도국 입력 2022. 8. 13. 10:00
6·25전쟁 당시 북한에 끌려갔다가 57년 만에 탈북한 국군포로 이규일 씨가 지난 8일 별세했습니다.
1933년생인 이 씨는 국군 3사단 일병으로 복무하다가 1951년 강원도 횡성에서 중공군에게 붙잡혀 북한에 끌려갔고, 2008년 탈북할 때까지 양강도 보천군의 한 농장에서 고된 노동을 하며 살았습니다.
고인은 2020년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참여했고, 지난 5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씨 별세로 국내에 남은 탈북 국군포로는 14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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