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람 추가 해명, 의미있나

이예주 온라인기자 2022. 8. 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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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DB



학교 폭력 논란으로 그룹 르세라핌을 탈퇴한 김가람의 지인이 추가 해명을 내놓았다.

12일 김가람의 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람이가 친구에 눈치주며 괴롭혔던 방식이라고 돌아다녔던 사진 원본이다”며 “둘은 친구 사이였으며 위의 대화 내용을 보면 알다시피 가람이 휴대폰도 자주 빌려 사진도 찍던 사이였다”는 설명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김가람 지인 SNS 캡처



사진은 김가람과 피해자 A씨의 대화 내용을 캡처한 것으로, 김가람은 A씨와 사진을 주고받은 후 A씨에 “광명 애들을 아느냐, 모르는데 왜 친추를 거느냐” 등의 질문을 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었으나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전히 차갑다.

13일 게시물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가봐도 눈치준 것 아니냐. 사진 하나 주고 받았다고 저 대화가 일상적인 대화 내용이 되는 것이냐” “사진을 주고 받았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사진을 보니 김가람은 친구여도 상하관계에 의한 권력이 있었고 그걸 마음껏 휘두르던 사람으로 보인다” “사진 한 장으로 여론이 바뀌길 원하는 것이냐. 이젠 궁금하지도 않다”며 그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앞서 김가람은 지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김가람은 학교 폭력으로 논란된 사건의 배경에 대해 “친구를 도와주는 것이 의리라고 생각했고 행동이 의롭게만 느껴졌기에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며 “부모님은 도움이 필요하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를 모른 척하지 말라는 말씀을 자주 하셨는데 저 또한 이 순간에도 그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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