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2만4592명..위중증 469명·사망 67명으로 늘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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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천여명 감소했으나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4천592명 늘어 누적 2천123만6천3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만8천714명)보다 4천122명 줄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1만7천97명으로 전날(69만4천643명)보다 2만2천454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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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70만명 넘었다..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 43%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코로나19 재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천여명 감소했으나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4천592명 늘어 누적 2천123만6천355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전날(12만8천714명)보다 4천122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 6일(11만632명)의 1.13배,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8만1천979명)의 1.52배 수준이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5천470명→5만5천264명→14만9천871명→15만1천766명→13만7천241명→12만8천714명→12만4천592명으로, 일평균 12만1천84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80명으로 전날(464명)보다 16명 많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이달 들어 연일 400명대 중반을 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역대 최다치인 615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2만4천11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만1천123명, 서울 2만1천859명, 경남 7천764명, 부산 7천660명, 경북 6천210명, 인천 6천108명, 대구 6천71명, 전남 5천392명, 충남 5천227명, 전북 4천802명, 광주 4천396명, 충북 4천178명, 강원 3천987명, 대전 3천902명, 울산 2천964명, 제주 1천874명, 세종 1천64명, 검역 11명이다.
확진자 발생과 1∼2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위중증 환자 수는 469명으로 전날(453명)보다 16명 늘었다. 5월 1일(493명) 이후 104일 만에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 중 413명(88.1%)이 60세 이상이다.
전날 사망한 확진자는 67명으로 직전일(58명)보다 9명 많았다. 5월 8일(71명) 이후 97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41명(61.2%), 70대 20명, 60대 1명, 50대와 40대가 각각 2명이고, 10세 이하 어린이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566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다.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43.0%(1천790개 중 770개 사용)로 전날(40.8%)보다 2.2%포인트(P) 올랐다.
중중증 병상 가동률은 60.4%로 전날보다 0.2%P 하락했고 중등증 병상 가동률은 44.3%로 0.9%P 올라갔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71만7천97명으로 전날(69만4천643명)보다 2만2천454명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천733개소, 이중 호흡기 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진료기관은 9천926개소가 운영 중이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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