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달라도 너무 달라.."토트넘, 우승 노려도 이상하지 않아"

백현기 기자 2022. 8.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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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를 향한 기대치가 예년과는 다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

레드냅도 토트넘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이적시장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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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를 향한 기대치가 예년과는 다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서 패널로 참여하고 있는 제이미 레드냅은 토트넘에 대한 기대를 쏟아냈다. 레드냅은 “이번 시즌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처음으로 전체 시즌을 소화한다. 나는 몇 명의 선수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 나는 토트넘이 우승을 당장 할 수 있을 것이라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충분히 우승을 노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이런 성장은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더 두드러진다. 지난 시즌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시작한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으며 파란을 일으키는 듯 보였다. 하지만 단조로운 전술과 불안한 경기력으로 시즌 도중 9위까지 추락했고, 결국 누누 감독은 경질됐다.


새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콘테 감독은 수비부터 손을 대기 시작했다. 콘테 감독은 에릭 다이어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벤 데이비스를 주전 백3로 굳히기 시작했고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넣었다.


수비가 안정되니 자연스럽게 중원 그리고 공격에서도 경기력이 살아났다. 최전방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합작골 기록(41골)을 써내려갔고, 손흥민은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토트넘의 선전을 견인했다.


결국 4위로 시즌을 마쳤다. 콘테 감독 이후 완전히 달라진 토트넘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 도중 부임한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체질부터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만든 또 한 가지 요인은 바로 적극적인 이적시장 행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을 영입하며 착실하게 선수단을 보강했다. 이번 시즌 더 강화된 스쿼드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의 4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레드냅도 토트넘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이적시장을 꼽았다. 그는 “토트넘 선수들은 오랫동안 본인의 폼을 찾지 못했지만, 최근에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콘테 감독이 원하는 영입들을 해줬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토트넘의 새 시즌에 기대를 표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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