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폭우로 산사태 157건.. 이재민 6500명 발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13일 오전 7시까지 수도권 등에서 15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이재민도 6,500여 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6시까지 15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중 주택 파손·침수 등 피해를 본 이재민은 918세대 1,545명이고,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2,325세대 5,027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 등
지난 8일부터 내린 폭우로 13일 오전 7시까지 수도권 등에서 150건이 넘는 산사태가 발생했다. 피해를 본 이재민도 6,500여 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이날 오전 6시까지 157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이중 경기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104건으로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했고, 강원이 31건, 서울 14건, 충남 4건, 충북 2건이다.
산림청은 집중호우 피해우려지역에 대해 긴급 추가점검을 실시했고, 이에 따라 산사태 건수가 88건 늘었다. 이외 밤 사이 발생한 피해는 없다.
공공시설 피해가 758건, 사유시설 피해가 3,879건으로 모두 4,637건으로, 이중 90.8%에 대한 응급복구는 종료됐다. 인명피해는 사망 13명, 실종 6명, 부상 18명이다.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이재민은 7개 시도 55개 시군구에서 3,243세대 6,572명이다. 이중 주택 파손·침수 등 피해를 본 이재민은 918세대 1,545명이고, 피해 우려로 일시 대피한 사람은 2,325세대 5,027명이다.
중대본은 전날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되면서 오후 10시부터 대응 수위를 최고 3단계에서 1단계로 낮췄다. 풍수해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했다.
비는 이날 오전 중부지방부터 다시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전남 경남 제주에선 늦은 오후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전대 흔드는 '개딸'들... '팬덤 정치'의 빛과 그림자
- 폭우도 그녀들을 막지 못했다…우리 회사엔 '골때녀'가 있다!
- 尹, 지지율 하락 멈췄지만... '재난 대응' 논란에 대통령실 개편론
- 원희룡 "반지하도 사람 사는 곳 없애면 어디로 가나"
- 매일 새벽 네시에 깨는 당신, 단순 불면증이 아닙니다
- 태풍'메아리' 나비효과…주말 또 120㎜ 물폭탄 쏟아진다
- 윤 대통령 아파트가 침수 피해?... '허위 영상'에 뿔난 입주민들
- "폭우가 남긴 건 쓰레기뿐"... 팍팍한 세상, 이웃 손길에 다시 힘낸다
- 폭우 때 급류 휩쓸려 사망했는데 ‘수해 피해자’ 아니다?
- '1200원대 휘발유' 출혈 경쟁…주유소 사장님들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