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전년보다 이용객 늘었다..평균 3% 약 2만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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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개장한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 8곳의 이용객은 지난 10일 기준 63만88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만9552명보다 3.0%(1만9309명) 증가했다.
서귀포시 지역 해수욕장 4곳의 이용객은 12일 기준 18만9340명으로 전년 동기 15만9616명보다 19%(1만9724명) 증가했다.
해수욕장별로는 화순(2만8540명)이 60%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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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올해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7월1일 개장한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 8곳의 이용객은 지난 10일 기준 63만886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1만9552명보다 3.0%(1만9309명) 증가했다.
해수욕장별로 증감의 차이가 있었다. 월정(2만9600명)이 지난해보다 42%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고, 협재(10만7000명)는 40% 늘었다. 금능(7만8500명)과 이호(12만6670명)도 21%와 20% 증가했다.
반면 함덕(16만9780명)은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18% 줄었다. 곽지(5만8811명)와 김녕(4만600명), 삼양(2만7900명)도 이용객이 각각 14%, 12%, 10% 감소했다.
서귀포시 지역 해수욕장 4곳의 이용객은 12일 기준 18만9340명으로 전년 동기 15만9616명보다 19%(1만9724명) 증가했다.
해수욕장별로는 화순(2만8540명)이 60%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또 중문(10만6280명)은 24%, 표선(4만4700명)은 22% 각각 늘었다.
반면 신양(9820명)은 49% 줄었다.
제주 관광업계는 해수욕장 이용객이 지난달 말 이후 휴가철 절정기와 학생들의 방학기간 등을 거치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폭염이 지속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도민과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유로 꼽고 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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