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레알 1군 데뷔' 마빈 박, 스페인 2부리그 누빈다

조용운 2022. 8.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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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1군에 데뷔했던 한국계 마빈 박(22)이 스페인 2부리그 라스 팔마스로 이적한다.

라스 팔마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빈 박이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으로 2022/2023시즌을 함께 보낸다"고 밝혔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2군서 활약한 마빈 박은 라스 팔마스로 임대 이적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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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 1군에 데뷔했던 한국계 마빈 박(22)이 스페인 2부리그 라스 팔마스로 이적한다.

라스 팔마스는 1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빈 박이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으로 2022/2023시즌을 함께 보낸다"고 밝혔다.

마빈 박은 한국인 어머니와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한국, 스페인, 나이지리아 등 3중 국적 소지자다. 2016년 1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 입단해 카스티아(2군)까지 순조롭게 단계를 밟은 마빈 박은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1군에서 프로 데뷔도 성공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던 2020/2021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서 데뷔했고 총 4경기를 뛰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2군서 활약한 마빈 박은 라스 팔마스로 임대 이적하며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한다. 라스 팔마스는 마빈 박에 대해 좌우 윙어로 뛸 수 있지만 공격형 우측 수비수로도 자연스러운 경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크게 기대했다.

사진=라스 팔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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