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13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시즌 46호 홈런을 터뜨리며 5년 만에 100타점을 달성했다.
저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을 쏘아 올렸다.
1회초 첫 타석 때 볼넷으로 골라낸 뒤 앤서니 리조의 2루타에 홈을 밟았던 저지는 2번째 타석에서 대형 타구를 날렸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1볼에서 보스턴 선발 투수 네이선 이볼디의 높은 직구를 때려 좌월 홈런을 기록했다. 펜웨이파크의 상징인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대형 타구였다.
1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 이로써 저지는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하며 60홈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양키스는 이날 경기를 포함해 50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 흐름이면 저지는 2001년 배리 본즈(73개)와 새미 소사(64개) 이후 21년 만에 60홈런 고지를 밟는 선수가 될 수 있다.
또 저지는 이 홈런으로 시즌 100타점을 채웠다. 저지가 세 자릿수 타점을 올린 것은 프로 데뷔 후 2번째다. 그는 빅리거 2년차인 2017년 114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