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늘 기자회견..윤리위 징계 후 36일만 첫 공식석상

고기정 2022. 8. 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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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윤리위 징계를 받은 이후 한 달 여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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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서 기자회견..윤리위 징계 이후 한 달 여만
국힘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며 '자동 해임' 위기..윤 대통령·윤핵관 겨냥 발언 나오나?
국민의힘 대회의실로 들어가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 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윤리위 징계를 받은 이후 한 달 여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직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정해진 바 없으며, 원래는 야외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비 소식이 있어 실내 장소를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왔습니다.

해당 자리에서 이 대표는 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게 된 배경과 향후 대응책 등에 대해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주장해왔던 당 비대위 효력이 정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을지에 관심입니다.

앞서 이 대표는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면서 '자동 해임' 될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남부지법에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비대위 전환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보다 앞서 5일 당 상임전국위원회가 당을 비대위 출범 조건에 부합하는 비상상황으로 규정하자 기자회견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나 윤핵관을 겨냥한 발언이 나올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주 위원장이 이 대표를 만나 '명예로운 퇴진'을 촉구해야 한다는 요구에 따라, 주 위원장이 이 대표와 접촉하려 노력했지만 실제로 만남이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기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ogi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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