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을기업 발굴·양성 아카데미 연다..교육 참가자 모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기업을 발굴·양성하기 위한 '마을기업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6일까지 '2022년 제27기 마을기업 아카데미' 참가 신청을 받는다.

교육은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마을기업에 대한 이해와 사업 모델, 마을기업 우수 사례,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아카데미 종료 후에도 수료 단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사업화와 공모 준비에 필요한 컨설팅과 멘토링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5인 이상의 출자법인 또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면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나 울산경제진흥원 마을기업지원단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마을기업이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기업이다.

매년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며, 울산에는 60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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