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하원, 인플레이션감축법안 통과..미국산 전기차에 세액공제

김진환 기자 2022. 8. 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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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미국산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730쪽에 달하는 이 법안을 찬성 220명, 반대 207명으로 처리했다.

이 법안은 이미 지난 7일 상원을 통과한 상태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조립되고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해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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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사당.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하원은 12일(현지시간) 미국산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 등을 골자로 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730쪽에 달하는 이 법안을 찬성 220명, 반대 207명으로 처리했다.

이 법안은 이미 지난 7일 상원을 통과한 상태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름 휴가에서 복귀한 다음주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은 7천400억 달러(910조 원)의 지출 계획을 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당초 ‘더나은 재건(BBB) 법안’이라는 이름으로 3조5천억 달러의 예산 투입을 목표로 했던 것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기후변화와 의료 확충을 역점 추진한 바이든의 값진 입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 법안은 미국에서 조립되고 일정 요건을 갖춘 전기차에 최대 7500달러의 세액 공제를 해주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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