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 '맨유-첼시 잔혹사'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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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로 루카쿠, 2010년대 EPL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루카쿠는 지난 2009년 자국 리그 소속팀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데뷔, 2009-10시즌 주필러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리그 최연소 득점왕(16세 10개월) 및 유로파리그 4골이라는 성적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경기당 18.12회의 패스(상위 84%), 압박 10.76분(리그 상위 93%) 등을 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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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로멜로 루카쿠, 2010년대 EPL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루카쿠는 지난 2009년 자국 리그 소속팀 RSC 안데를레흐트에서 데뷔, 2009-10시즌 주필러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리그 최연소 득점왕(16세 10개월) 및 유로파리그 4골이라는 성적표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의 빅리그 데뷔는 생각보다 이른 시점 찾아왔다. 지난 2011년 8월, 평소 동경하던 드록바의 첼시에 합류하게 된 그는 합류 첫 시즌만에 소속팀과 함께 UCL 우승의 영광을 맛봤다.
그러나 세 명의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다니엘 스터리지-뎀바 바 등 걸출한 공격수들이 있던 관계로 그는 WBA-에버턴 임대를 통해 출전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리그 31경기 15골을 성공시킨 루카쿠의 활약 속에 에버턴은 리그 5위로 UEL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에버턴은 그를 완전영입하는 데 이른다.
EPL 내 빅클럽에서는 에버턴에서의 전설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지난 2019년 8월 입단한 인터밀란에서 그는 리그 득점왕에 이어 스쿠테토를 차지하며 팀을 10년만에 정상으로 올렸다.
그리고 바로 지난 2021년 8월 12일, 그는 10년만에 첼시로 돌아왔다.
돌아온 첼시에서는 '공격' 자체에서는 무난한 역할을 했다. 지표상으로는 경기당 0.45골(리그 상위 19%), PK 획득 0.06회(상위 19%), 54%에 달하는 유효슈팅 비율(리그 상위 5%) 등 상위권 팀의 공격수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다만 기타 지표에서는 이렇다 할 장점이 없었다. 그는 패스-수비에서 리그 하위권 공격수에 가까운 기록을 남기며 전반적으로는 실망스러운 한 해를 보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경기당 18.12회의 패스(상위 84%), 압박 10.76분(리그 상위 93%) 등을 꼽을 수 있었다.
이와 더불어 자신의 드림 클럽으로 꼽았던 첼시에서 그는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충격적인 인터뷰를 남겼고, 단 한 시즌만에 인터밀란으로 복귀하기에 이르렀다.
과연 그의 인터밀란 복귀는 '또 한번의 성공'으로 끝나게 될 지, 인터밀란 그리고 첼시의 팬들이 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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