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동백꽃' 故 김민경 1주기 앞두고..유작에 담긴 '보통의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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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김민경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그녀의 마지막 주연작이 관심을 끈다.
'초록밤'의 윤서진 감독은 "김민경 배우는 언제나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고, 자식처럼 대하셨다. 그래서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난다. 돌아가셨다는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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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김민경의 사망 1주기를 앞두고, 그녀의 마지막 주연작이 관심을 끈다.
고 김민경은 오는 16일 1주기를 맞는다. 이런 가운데, 고인의 40년 배우 인생 마지막 주연작이자 유작인 '초록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초록밤'은 평범한 어느 가족에게 예기치 못한 죽음이 드리우면서 벌어지는 신비롭고 내밀한 이야기를 영화 언어로 세밀하게 구축해 압도적인 미장센을 선보인다.
고 김민경은 '초록밤'에서 아들 '원형'의 엄마이자 경비원 남편의 아내로 분해 권태롭고 비루한 삶에도 체념하지 않고, 집안의 대소사를 챙기며 가족을 건사하는 활기 넘치는 중년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초록밤'에서는 죽음이 한껏 드리워진 한 집안에서 거의 유일하게 생명력 넘치는 기운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았다.
고 김민경은 1971년 극단 신협의 단원으로 연기 인생을 시작,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받으며 데뷔 초부터 연기력을 입증 받았다. 이후 40여 년간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타짜'(2006)의 고니 엄마, 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의 서영 엄마, '마우스'의 수정 어머니 등 많은 작품에서 어머니역을 맡아 강인하고 부드러운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암 투병 중에도 '소공녀'(2018), '유체이탈자'(2021)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밥이 되어라'(2021)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초록밤'의 윤서진 감독은 "김민경 배우는 언제나 저희들을 기다려 주시고, 자식처럼 대하셨다. 그래서 아직도 생각이 많이 난다. 돌아가셨다는 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그리움을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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