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 곳] 여름 축제의 절정.. "놓치면 손해"

제주방송 이효형 2022. 8.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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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제주는 하루가 멀다하고 최대 전력사용량을 갈아치우는 등 말 그대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여름 축제는 무더위에 지지 않고, 풍성하게 마련돼 지쳐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때로는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올해 여름 관악제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제주 곳곳은 한창 금빛 관악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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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제주는 하루가 멀다하고 최대 전력사용량을 갈아치우는 등 말 그대로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의 여름 축제는 무더위에 지지 않고, 풍성하게 마련돼 지쳐 있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때로는 넘치는 에너지를 전달해주기도 합니다.

광복절 연휴를 비롯해 다음주까지 즐길만한 축제를 소개해드립니다.

2019년 경축음악회 (사진,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

■ 제주의 여름 그리고, 금빛 나팔소리

'섬, 그 바람의 울림'. 지난 1995년부터 시작돼 이제는 제주의 여름을 상징하게 된 제주국제관악제의 주제입니다.

올해 여름 관악제는 지난 7일부터 시작해 제주 곳곳은 한창 금빛 관악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국제관악제가 이번 주말부터 절정에 다다라 오는 16일 막을 내립니다.

오늘(13일) 오후 8시에는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는 두번째 마에스트로 콘서트로 벨기에 출신 마림바 거장 루드윅 알버트와 그의 한국인 제자 오승명 제주도립교향악단수석단원이 협연을 펼치고, 앞서 낮 2시에는 청소년 관악단의 연주도 이어집니다.

2019년 시가행진 (사진, 제주국제관악제 홈페이지)

사려니숲길과 도두마을 공연장에서도 금빛 선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14일)도 오후 8시에는 서귀포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에서 코리안트럼펫터 앙상블과 바로크윈드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마련됩니다.

그리고 절정을 찍는 모레(15일) 오후 5시 30분 문예회관에서 마칭쇼에 이어 탑동 해변공연장까지 시가행진이 펼쳐지고, 7시30분에는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 30m 대형고래를 오늘(13일)부터 만날 수 있다고?

우영우가 사랑한 고래가 오늘(13일) 제주 탐라문화광장에 나타납니다.

정어리가 모여 길이 30m의 대형고래 조형물을 만들었고, 여기에 음악과 영상, 조명이 더해집니다.

오늘(1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만날 수 있습니다.

작품 설치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인 '천년향'을 제작총괄했던 한경아 연출 감독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을 총괄했던 기술감독이 참여합니다.

여기에 주말에는 가수 이무진과 이정의 공연도 열리고 행사 기간 7차례 '탐나는 마켓'도 준비됩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변 상권에서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3만 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고래 인형도 증정합니다.

■ 제주도 귀농을 생각하고 있다면?

귀농귀촌인의 대표 축제이자 청년농부들의 교류의 장인 '2022 귀농귀촌·청년농부 박람회'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박람회에서는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특강을 비롯해 벼룩시장과 청년농부 생산품 판매, 귀농귀촌인 체험 등 40개 부스가 마련됩니다.

특히 모르면 놓칠 수 있는 정책 지원을 비롯해 농업경영체·농지 관련 상담 등 귀농귀촌인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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