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재희, 형 떠난 날 아내도..안타까운 부인상 "사랑한다는 눈물이 흘러"

장진리 기자 2022. 8. 1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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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51)가 부인상을 당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김재희의 아내 장모 씨는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특히 김재희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날은 그의 친형이자 부활의 보컬로, '사랑할수록'으로 잘 알려진 고(故) 김재기의 기일이라 더 큰 안타까움을 준다.

김재희는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후 형을 대신해 부활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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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희. 출처| 김재희 페이스북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부활의 4대 보컬 김재희(51)가 부인상을 당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김재희의 아내 장모 씨는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김재희는 아내의 투병 소식을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아내를 간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절절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예정된 이별이었는데, 누구나 가는 길인 건데, 사랑한다 내 가슴이 널 나의 모든 널. 추억한다 떠나버린 널 내게 남은 널. 비가 내리던 그 어느 날에 바람이 널 데려갔는지, 안녕이라는 그 말 한마디 나에게 해줄 수 없었는지"라며 "그토록 서둘러 떠난 네가 너무 미워서 한동안 난 눈물로 지냈지. 지금 내 맘 듣고 있니 아픔 없는 곳에서 사랑한다는 눈물이 흘러"라고 먼저 보낸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특히 김재희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날은 그의 친형이자 부활의 보컬로, '사랑할수록'으로 잘 알려진 고(故) 김재기의 기일이라 더 큰 안타까움을 준다.

김재희는 김재기가 세상을 떠난 후 형을 대신해 부활에 합류했다. '사랑할수록'의 경우 음원은 김재기가 녹음했으나 활동은 김재희가 했다.

장 씨의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오전 6시 20분 예정으로, 장지는 천주교 용인납골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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