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케인도 행복사..'발롱도르 노미네이트' 게시글 공유

김대식 기자 2022. 8. 1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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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도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자신이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남자 부문 최종 후보 30인에 손흥민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케인과 요리스도 그렇다. 매우 행복하다", "손흥민은 10위 안에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 "유럽 대항전 같은 트로피는 없지만 그들은 이번에도 후보에 올랐다.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극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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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손흥민도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자신이 자랑스러웠을 것이다.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은 1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후보를 발표했다. 코파 트로피(U-21) 후보, 야신 트로피(골키퍼), 발롱도르 여자 부문, 발롱도르 남자 부문 순서로 발표했다.

'프랑스 풋볼'이 발표한 발롱도르 남자 부문 최종 후보 30인에 손흥민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2022년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포함될 수 있었던 이유는 역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결정적이었을 것이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EPL에서 페널티킥이 없이 23골을 터트리면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아시아 선수가 유럽 4대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최초의 순간이었다.

손흥민이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은 토트넘에게도 경사였다. 손흥민의 동반자인 해리 케인도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포함되는 겹경사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두 선수의 발롱도르 후보 등극을 기념했다. 토트넘 수문장 위고 요리스 또한 최우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올랐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은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 케인과 요리스도 그렇다. 매우 행복하다", "손흥민은 10위 안에 포함될 것이 확실하다", "유럽 대항전 같은 트로피는 없지만 그들은 이번에도 후보에 올랐다.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극찬을 남겼다.

구단이 올려준 게시글을 본 손흥민은 자신이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에 기뻤는지 자신의 SNS에 해당 내용을 공유했다. 파트너인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은 이번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019년 손흥민에게 도전한다. 당시 손흥민은 최종 22위로 아시아 선수로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3년 전보다 부쩍 성장한 손흥민이기에 개인 최고 성적을 노린다. 발롱도르 시상식은 약 2달 뒤인 10월 17일에 진행된다.

사진=손흥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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