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유통 식품 곰팡이독소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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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유통되는 곡류, 장류, 농·수산 가공식품류 등 38품목 192건에 대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염도 검사는 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8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2건에서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허용 기준 이내였고, 그 외에 190건은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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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유통되는 곡류, 장류, 농·수산 가공식품류 등 38품목 192건에 대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염도 검사는 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8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2건에서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허용 기준 이내였고, 그 외에 190건은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간장, 신장,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곰팡이가 자라기 쉬워 식품의 섭취·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며 "곰팡이가 핀 식품은 일부분 잘라내도 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절대 먹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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