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올해 유통 식품 곰팡이독소 '이상무'

박재천 2022. 8. 13. 08: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유통되는 곡류, 장류, 농·수산 가공식품류 등 38품목 192건에 대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오염도 검사는 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8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2건에서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허용 기준 이내였고, 그 외에 190건은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에서 유통되는 곡류, 장류, 농·수산 가공식품류 등 38품목 192건에 대해 곰팡이독소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곰팡이독소 검사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염도 검사는 곰팡이독소의 기준·규격 재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곰팡이독소 8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2건에서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이 미량 검출됐으나 허용 기준 이내였고, 그 외에 190건은 곰팡이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2차 대사산물로 간장, 신장,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김종숙 보건연구부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곰팡이가 자라기 쉬워 식품의 섭취·보관에 주의해야 한다"며 "곰팡이가 핀 식품은 일부분 잘라내도 독소가 식품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절대 먹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jc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