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어제와 오늘] 한강 다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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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의 젖줄인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모두 32개입니다.
가장 오래된 다리는 1900년 열차 통행전용으로 건설된 한강철교입니다.
지금은 한강대교로 불리는 이 다리는 연장 공사와 증·개축을 거쳐 1937년에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대교로서 형태를 갖췄습니다.
일부 한강 다리는 전쟁으로 훼손되거나 부실 공사로 무너지는 비극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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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보희 기자 = 서울과 경기도의 젖줄인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모두 32개입니다. 대교가 28개, 철교가 4개 있죠. 가장 오래된 다리는 1900년 열차 통행전용으로 건설된 한강철교입니다. 이후 사람과 가축도 걸어서 강을 건너도록 1917년 최초의 인도교인 한강 인도교가 개통됩니다. 지금은 한강대교로 불리는 이 다리는 연장 공사와 증·개축을 거쳐 1937년에 차량이 다닐 수 있는 대교로서 형태를 갖췄습니다. 가장 젊은 다리는 2021년 9월 개통된 월드컵 대교입니다. 일부 한강 다리는 전쟁으로 훼손되거나 부실 공사로 무너지는 비극을 겪기도 했습니다. 한 세기 넘는 한강 다리의 변화상을 모아 봤습니다.
※ 이 기사는 연합뉴스가 발행하는 월간 '연합이매진' 2022년 8월호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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