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4억' 바르사의 창조 경제..33세 노장 팔아 '돈방석'

이규학 기자 2022. 8. 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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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창조 경제다.

스페인 '레레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판매하는데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을 원한다. 오바메양은 그가 제안한 조건에 만족한다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오바메양과 계약에 성공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급한 대로 바르셀로나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인 오바메양을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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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바르셀로나의 창조 경제다. 자유계약(FA)으로 데려왔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매각해 상당한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레레보’는 1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오바메양을 판매하는데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을 원한다. 오바메양은 그가 제안한 조건에 만족한다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주장이었다. 하지만 2020-21시즌부터 급격한 ‘에이징 커브’로 득점 횟수가 확연하게 감소했다. 2021-22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부진에 이어 팀 규칙을 지키지 않는 상황도 발생했다. 오바메양은 잦은 지각 문제로 인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잃었다.


결국 주장 자리를 박탈당했고, 향후 경기에서도 오바메양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오바메양은 1월을 마지막으로 상호 합의 하에 아스널과 계약을 종료했다.


이틈을 노린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트라이커에 부재를 겪었다. 리오넬 메시가 팀을 떠난 뒤에 멤피스 데파이, 루크 더 용, 세르히오 아구에로로 빈자리를 대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는 달랐다. 데파이는 부상, 더 용은 부진, 아구에로는 갑작스러운 심장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다.


FA 상태로 이적료도 없었던 오바메양을 외면할 이유가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오바메양과 계약에 성공했다.


오바메양은 바르셀로나에서 부진을 조금 덜 수 있었다. 모든 대회에서 23경기 13골 1도움을 올렸다. 33세 노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득점 감각은 살아있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25번에서 17번으로 바꾸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서브 공격수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접근했다. 최전방 공격수가 매우 급하기 때문이다.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를 모두 떠나보냈다. 카이 하베르츠만 남은 상황이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급한 대로 바르셀로나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인 오바메양을 영입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금액이 조금 비싸다고 느낀 첼시는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매체는 “첼시는 오바메양에 대해 1,200만 유로(약 160억 원)에서 1,300만 유로(약 174억 원)를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금액은 2,500만 유로(약 334억 원)다. 협상 과정에서 이적료가 감소해도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다. FA로 데려온 33세 선수이기 때문이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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