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S&P 1.7%↑ ..올해 하락분 절반 만회, 강세장 신호

신기림 기자 2022. 8. 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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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치고 둔화했을 가능성에 투자 심리를 북돋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 2.92%, S&P 3.25%, 나스닥 3.8%씩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은 4주 연속 올라 지난 11월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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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으로 4주 연속 올라..11월 이후 최장 랠리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급등했다.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치고 둔화했을 가능성에 투자 심리를 북돋아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대 지수 일제 급등…바닥 기대 만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24.38포인트(1.27%) 올라 3만3761.05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72.88포인트(1.73%) 상승한 4280.15로 체결됐다.

나스닥은 267.27포인트(2.09%) 급등해 1만3047.19로 거래를 마쳤다.

8월 소비자심리가 올여름 저점에서 반등하고 기대 인플레이션도 하락하며 이날 증시를 끌어 올렸다.

주간으로도 올랐다. 다우 2.92%, S&P 3.25%, 나스닥 3.8%씩 상승했다. S&P500과 나스닥은 4주 연속 올라 지난 11월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펼쳤다.

간판지수 S&P500은 지난 6월 저점 대비 17.7%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을 깨고 하락했다.

◇반도체 글로벌파운드리스 12% 폭등

특히 S&P500은 기술적으로 중요한 4231선을 넘기며 강세장(불마켓) 기대감을 높였다. S&P500은 4231선을 넘기면서 올초 이후 하락분의 절반을 만회했는데 이를 일각에서는 불마켓의 시작으로 해석한다.

뉴욕 소재 인버니스카운슬의 팀 그리스키 최고투자전략가는 로이터에 "단순한 숫자일 수도 있지만 투자심리는 확실히 나아졌다. 최소한 바닥 근처에서 매수한 이들의 경우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약세장(베어마켓)이 끝났다는 승리를 선언하지는 않겠다. 아직 악재들이 남아 있겠지만 바닥을 목격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S&P500의 11개 업종이 일제히 올랐다. 반도체, 소형주, 다우운송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성장주가 2.1% 올라 가치주 1.4%를 아웃퍼폼했다.

은행주는 1.4% 올라 6주 연속세를 지속했다. 반도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12% 폭등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1위 리스트'에 올린 덕분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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