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아니면 풀럼, 황의조 이적 둘러싼 2파전

박상현 2022. 8. 1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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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엄 포레스트냐, 풀럼이냐.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의 영입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데일리 메일은 풀럼이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400만 파운드(63억 원)를 낼 용의가 있으며 이에 따라 노팅엄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황의조로서는 노팅엄이나 풀럼 모두 적당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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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팅엄 포레스트, 추가비용 포함 420만 파운드 이적료 제시

풀럼도 400만 파운드 이적료로 입찰 참가…울버햄튼은 탈락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이집트 경기, 대한민국 황의조가 선제골을 성공 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6.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노팅엄 포레스트냐, 풀럼이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의 이적을 둘러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경쟁이 2파전으로 압축된 양상이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레퀴프는 13일(한국시간) 한국대표팀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는 황의조의 영입을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가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또 프랑스 축구 전문지인 겟 프렌치 풋볼뉴스도 레퀴프를 인용해 보도했으며 영국 노팅엄 지역지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 역시 겟 프렌치뉴스를 인용해 노팅엄 포레스트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경쟁에서 이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팅엄은 추가비용을 포함해 420만 파운드(66억 원)를 제시했다. 노팅엄이 340만 파운드(54억 원)와 함께 옵션으로 80만 파운드(13억 원)를 추가 지급한다는 제안서를 보르도에 보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황의조가 영국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노팅엄이 황의조를 영입하는 최종 승자로 확정됐다고 하기엔 아직 이른 감이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다른 내용을 보도했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풀럼이 황의조를 영입하기 위해 400만 파운드(63억 원)를 낼 용의가 있으며 이에 따라 노팅엄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황의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이적 경쟁에서 최종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버햄튼이 황의조의 영입을 위해 200만 파운드(32억 원)만을 제시해 400만 파운드 이상을 원하는 보르도의 조건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의조로서는 노팅엄이나 풀럼 모두 적당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십(2부)에서 승격한 팀이기 때문에 전력 강화가 절실하다.

하지만 두 팀에는 주전 공격수가 있기 때문에 황의조는 백업 공격수로 시즌을 시작해야 한다. 풀럼에는 1라운드 개막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2골을 넣었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있다. 노팅엄 역시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에서 뛰었던 나이지리아 출신 타이우 아우니이를 영입했고 기존 샘 서리지와 조 롤리, 라일 테일러 등 공격 자원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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