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케-쿨 트리오,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으로.."세계 최고의 공격 중 하나"

김대식 기자 2022. 8. 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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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조차도 토트넘 공격은 두렵게 느끼고 있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그만큼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공격력은 이제 모든 팀의 경계대상이 됐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트리오는 2022년 EPL에서만 34골을 넣었고, 이는 첼시의 리그 득점 기록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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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조차도 토트넘 공격은 두렵게 느끼고 있었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를 치른다. 두 팀은 나란히 1라운드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앞두고 투헬 감독은 토트넘의 공격을 잘 틀어막아야 한다고 선수단에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토트넘은 역습과도 같은 공격적인 움직임에서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우리는 지난 시즌에 토트넘 공격을 잘 막아내는 환상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그래도 토트넘은 역습을 시작하면 스피드, 수준, 골 결정력에서 우리에게 큰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현명하게 막아야 한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그만큼 토트넘의 손흥민, 해리 케인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로 이어지는 공격력은 이제 모든 팀의 경계대상이 됐다. 그럴 수밖에 없는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이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 트리오는 2022년 EPL에서만 34골을 넣었고, 이는 첼시의 리그 득점 기록과 동일하다. 단 3명이서 첼시의 총 리그 득점과 맞먹는 수치를 달성해낸 것이다.

그에 비해 첼시는 로멜로 루카쿠, 티모 베르너가 각각 인터밀란과 라이프치히로 떠나면서 공격진의 무게감이 더욱 약해졌다. 라힘 스털링이 새로 영입됐지만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 시절 막판부터 골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화력에서 토트넘에 밀리는 건 사실이다.

이미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도 손-캐-쿨 트리오의 화력은 여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케인과 손흥민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4골이나 터졌다. 손흥민과 케인이 주춤했던 사이 쿨루셉스키가 폭발하면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히샬리송이 이번 경기부터 에버턴 시절에 받았던 징계가 해제되면서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쿨루셉스키의 선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도 첼시 원정은 토트넘 입장에서 굉장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토트넘은 1992년 이후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딱 1번밖에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우위, 리버풀과는 대등한 실력을 보여줬지만 유독 첼시한테만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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