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리스모어, 웨어러블 아트 의상 입고 '살아있는 조각상'으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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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예술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대니얼 리스모어의 기념비적인 '웨어러블 아트' 의상이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중심에 등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스모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직접 옷을 착용하고 자신을 '살아 있는 조각품'이라고 부르며 2미터 높이의 조각 작품들 사이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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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국의 예술가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대니얼 리스모어의 기념비적인 '웨어러블 아트' 의상이 런던의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의 중심에 등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스모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직접 옷을 착용하고 자신을 '살아 있는 조각품'이라고 부르며 2미터 높이의 조각 작품들 사이에 섰다.
리스모어는 이 작품들이 아이디 매거진 표지, 여왕의 파티에 참석할 때 입었던 옷 조각, 바닥에서 주운 물건, 쓰레기, 불가리 의류 조각 등 온갖 잡동사니를 모아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공연예술가나 여장 남성이 아니라 예술 작품으로 살아갈 뿐"이라며 "밝은 색상의 직물과 금속 장식이 특징인 이 작품들은 조립하는 데 쩗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8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리스모어는 "전 세계 사람들과 물건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 작품들은 밝은 색상의 직물과 금속 장식이 특징"이라며 "각 작품에는 수백개의 이야기가 들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자신이 착용한 옷은 가장 무거운 것 중 하나이며, 10대 시절, 괴롭힘을 당했을 때, 그리고 일생 동안 의미 있는 이 모든 것에 대한 기억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옷에 부착된 거울은 자신을 보는 사람들이 그들 스스로를 보고 성찰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스모어는 런던 패션계와 화류계의 중심인물로 독창적이면서도 난해한 패션 세계관을 지닌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6년 애틀랜타에서 열린 여행 전시회 'Be Yourself, Everybody Else is Taken'에서도 웨어러블 의상 12점을 선보인 바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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